기계식 키보드, 레이저 각인은 조금 그렇다...

카테고리 없음 2012. 2. 1. 00:47
요즘은 레이저 각인 키보드가 막 쏟아져 나온다.

깔끔하다는 둥 어떻다는둥 파는 사람들은 칭찬 일색이지만.


문제는 좀-_-...



이렇다는거.


레이저로 태워서 부풀려놓은거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자주 손이 닿는 부분이 심하게 닳아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문서작업도 많이 해서-_-....

때가 타는것처럼 검어지면서, 촉감마저도 변한다.
청소를 하고, 알콜로 문질러보고, 해도 원 색은 안돌아온다.

민들민들해지는것으로는 모자라 각인이 안으로 파고 들어간다....

 
사진으로 충분히 전해지는지 모르겠으나,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의 w와 c(c의 입 부분..)는 거의 마모되어 키캡 표면과 평면을 이루고, q,e,a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상태.

s, d는 침식이 꽤 진행되어 움푹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키보드 반대편의 j,k,l 도 유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냥 키캡을 새로 구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_-...

어차피 웬만한 체리 키캡이면 맞긴 할테니까...


이왕 사는거 흰색으로 사서 스왑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