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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eelSeries Optical Mouse- Kinzu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Kinzu는 Steelseries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중저가형 게이밍 마우스로,
현재가(09년 10월 중순)는 4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라는 이름이 붙어있다는 자체만으로 그런 가격이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능이 있어 그런것인지...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양
- 크기 :11.5cm*7cm*3.5cm
- 양손잡이용으로 제작된 가벼운 마우스.
- 핑거팁 - 팜 그립 디자인
- 프로게이밍 환경을 위한 CPI 조절 기능
- SteelSeries ExactRate를 통해 응답률 조절 가능(125hz-1000hz)
- 최대 3200 CPI 가능
- 초당 9375프레임 인식
- 마우스 가속 소프트웨어 제어 가능
- 초당 50인치, 20G까지의 가속에 대응
- 저마찰, 고성능의 폴리에틸렌 서퍼
1. 패키지
-1. 외부
일단, 케이스는 평범해 보입니다. 마우스 크기를 따라가는건지, 생각보다 패키지가 작습니다.
앞면엔 여러가지 언어로 마우스의 특성을 적어놓았네요.
뒷면엔 앱솔루트 코리아의 3년 품질 보증이 +_+
2년 무상, 1년 유상이라고 하네요. 물론, 어떤 원인/증상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안정적인 AS가 가능하다는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네요.
뒷면입니다. 안타깝게도 죄다 영어입니다.
일부만이라도 한글로 써줘서 마우스에 대한 설명을 쉽게 읽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다국으로 팔려나가는걸 통짜로 만들어 내놓아서 그런걸까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SK, 프나틱.. 이름만 들어도 알 사람은 다 아는 팀들의 이름이 박혀있습니다.
저 팀들은 스틸시리즈와 제휴를 맺고 있다고 하네요. 제품들도 사용하고 있구요.
-2. 내장재, 내부
뚜껑을 열고, 꺼내면... 이게 전붑니다.
시디도 안들어있어요. 분명 뭔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차라리 국제판(영어)CD 라도 한장 넣어주지...
-3. 매뉴얼.
메뉴얼에서 한글쪽을 찾아보았습니다. 다른 언어에는 다 나와있는 사이트가... 여기엔 없습니다.
1번 항목 맨 앞에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암튼, 외산 제품의 한글 메뉴얼 맞춤법은 포기한지 오래라 패스=3
2. 외관
-1. 본체
고놈 참 참하게 생겼습니다. 둥글둥글...
좌우 대칭형 마우스를 써본지 꽤 오래됐는데, 오랫만에 보니 감회도 새롭고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엉덩이에는 스틸시리즈의 로고가 흰색으로 박혀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마우스들처럼, 마우스 좌우 버튼과 등판의 이음매가 없습니다. 때가 낄 부분도 적어지고, 보기도 좋죠.
또한, 재질도 꺼끌하지도 않고 미끈하지도 않은... 딱 좋은 느낌입니다.
다른 마우스는 땀이 나면 달라붙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녀석은 땀이 차지도 않고, 달라붙지도 않더군요.
뒤집어보면, 스틸시리즈의 로고와 옵티컬 센서, 바나나킥 모양의 밑봉들이 보입니다. 시리얼 넘버는 숨겼습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슬쩍 내려다 보면... 룩이 꽤 괜찮습니다. 전부 검정 일색인듯 하면서도 살짝 다른 느낌...
맷블랙 우레탄 그립과 불그스름하면서도 노르스름한듯한 느낌이 드는 은은하게 빛나는 등판이 매력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우스 밑판(우레탄 부분)과 상판의 이음매가 거슬리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익스같은 금형 실수는 없었다는 말이죠.
또, 좌우대칭형 마우스에서 느껴지는 불편한 그립감도 없었습니다. 묘하게 착 감기는 느낌이 듭니다.
-2. 비교, 총평
위는 제가 사용중인 마우스들입니다. 좌측부터 로지텍 G9, Steelseries Kinzu, MS Ex 3.0 입니다.
형태와 높이를 보면, G9나 익스는 영락 없는 오른손 전용 마우스입니다.
하지만 킨주는 좌우 대칭형으로 왼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요.
Steelseries Optical mouse Kinzu
Logitech Laser Mouse
MS Optical Mouse New Ex 3.0(금형은 Ex 3.0과 동일)
위 사진 세장을 보시면, 각각 어떤 느낌으로 등판이나 옆구리의 곡선이 흐르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익스같은 경우엔 마우스 자체가 상당히 커서 손을 그 위에 얹는다는 느낌이 들지요.
G9는 핑거그립으로 잡는데, 썸 레스트, 마우스 등판쪽에 딱 손을 대면 손목이 패드에 닿지 않아 좋습니다.
킨주도 핑거그립으로 잡아주면 손목이 패드에 닿지 않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딱 옆구리에 엄지손가락이 알맞게 들어가도록 우묵한 부분이 있어 잡았을때 손이 편합니다.
또한, 잡는 자세도 그렇고, 마우스 자체도 가벼워서인지 움직이면서 굉장히 가볍고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활용
-1. 프로그램 인스톨 후 사용 - http://steelseries.com/download
이 전에도 보셨듯이, 킨주의 패키지 내부에는 시디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기 웹사이트나 이 밑의 링크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깔면, 마우스의 세팅을 조절해 프로파일 1, 2, 3 슬롯에 각각 저장하는것이 가능합니다.
각 프로파일은 CPI 1, 2 , 윈도우 마우스 가속 유무, 오른손or 왼손 사용 등을 지정해둘 수 있고, 한번 저장해두면 나중에 피시방에 가서도 항상 같은 느낌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세팅을 따로 잡아줄 필요성도 없지요.
로지텍에서 제공하는 셋포인트 등에 비해 매우 간략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어로만 쓰여있다는게 아깝네요.
-2.1 일반 사용/ 인터넷
워드작업이나 인터넷을 할때에는 가볍고 손에 딱 붙는 느낌이 들어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단, 웹 서핑을 할때 뒤로 버튼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네요.
게이밍용 마우스이긴 하지만, 일반 사용을 위해서 뒤로 버튼 하나라도 넣어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2.2 게임 - AVA, BF2
제가 주로 즐기는 게임은 AVA와 BF2 입니다.
아바같은 경우는 포인트맨과 스나이퍼의 마우스 감도를 다르게 두고 쓰는데요, 킨주를 사용해서 2라운드만에 무려 11킬을 했습니다. 마우스가 가벼워, 근접전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배틀필드도 장비를 탑승하거나 기관총을 사용할 때 CPI 변환 버튼을 가볍게 눌러주면 지정해둔 CPI로 변경되어서 일반 마우스에 비해 훨씬 쉽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탱크나 헬기등을 조종할땐 고 CPI를 활용해주고, 소총수/스나이퍼를 할때는 중/저 CPI를 활용하는 식으로..
지금 QcK Mass를 사용중인데, 킨주를 패드서클등을 붙이지 않고 사용하니 살짝 브레이킹이 걸리는 느낌이 드네요.
밑봉의 라운딩이 잘 안되어 있는건지.. 재질이 살짝 마찰이 있는건지..
지나치게 미끄러지는걸 싫어해서 전 이게 딱 맞는거 같습니다.
4. 장점
400, 800, 1600, 3200 으로 CPI를 변환 가능.
마우스 자체에서 CPI를 조절 할 수 있다.
한손으로도 마우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프로파일 변경기능이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초보자도 하기 쉽다.
온보드 메모리를 활용해 피시방에 가더라도 자신만의 세팅을 3개까지 사용 가능(프로파일당 2개의 CPI 설정 가능).
고급스러운 우레탄코팅과 상판 코팅, 하얀 휠로 포인트를...
메쉬로 커버된 USB 케이블
동양인 손에 맞는 사이즈
좌우 대칭형으로 어느 손으로든 사용 가능
5. 단점
버튼수의 절대적 부족 - 사이드버튼이 없다.
프로파일을 변경할 경우 문제 발생 - 1-2초 가량 마우스가 어는 현상이 있다.
프로파일을 변경하더라도 마우스를 뒤집거나 들어 확인해야함-확인창이 달리 없음.
프로그램 자체의 한계 - 세밀한 세팅은 어렵다.
메뉴얼에 탈자가...
프로그램 자체의 한글화가 필요하다.
6. 결론...
킨주는 중저가 게이밍 마우스를 표방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마우스들의 기본 기능인 CPI 변환기능, 온보드 프로파일 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기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자기가 게임을 하던 환경을 어느 수준까지 보장받을 수 있지요.
또한, 양손용으로 제작되어 오른손, 왼손 어느쪽에도 이질감이 없고 재질도 좋아서 마우스를 쥐기가 편합니다.
손이 작은데 게이밍 마우스는 죄다 크다! 하시는 분들과, 중저가로 게이밍 마우스를 장만하고 싶다,
혹은 부담 없고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7. 후기
다시금 이 마우스를 제공해주신 앱솔루트측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놈은 확실히 물건이더군요.
레이저 사의 다이아몬드백을 써본적이 있는데... 쥐고 있으면 그립이 애매해서 손가락이 곱아드는 느낌이었죠...
반면에, 이녀석은 정말 편합니다. 손에 딱 안기는 느낌이랄까요. 재질도 그렇고 정말 마음에 듭니다.
사이드버튼이 없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게임 하는데 사이드 버튼을 많이 안쓰는 사람이 더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게이밍 마우스라는 본연의 기능에는 매우 충실한 녀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Steelseries Optical Mouse Kinzu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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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부산) 방언의 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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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부산) 방언의 성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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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소으니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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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tech 마우스 G9 리뷰
우선 이 삼삼한 마우스에 대한 리뷰를 올릴 기회를 제공한 앱솔루트코리아 측에 감사를 표하며...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전 게임을 할 때, 장비탓을 많이 합니다.
피시방을 가더라도 컴퓨터 자체의 성능, 모니터, 헤드셋,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중 뭔가 하나는 잡고 넘어갈게 생기죠.
그리고 최소한 그 장비탓을 덜 하기 위해서라도, 마우스를 하나 장만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장만한 녀석이 바로 Logitech Laser Mouse, G9 입니다.
좋다 좋다.. 소리 듣다가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제 손에 들어와 있더군요.
패키지 내용물입니다. 보증서/ 설명서와 CD가 동봉된 종이 팩, 마우스 본체와 그립 2종, 무게추 박스...
또한, 박스 자체도 상당히 신선합니다.
대각선으로 잘려있는 옆면이며, 그 안에 따로 포장되어 있는 또 다른 그립..
로지텍이 야심차게 내놓은 마우스라는 느낌이 확확 와 닫습니다.
처음 P90이나 MP7같은 녀석을 봤을때 느꼈던 느낌이랄까요.
세련되어 보이면서도 본 기능에는 충실한 느낌이 들지요.
SPECIFICATIONS:
감도
해상도: 200-3200 dpi (200 단위로 사용자 선택가능)
이미지 처리: 초당 6.4 메가픽셀
최대 가속도: 20 G
최대 스피드: 초당 45~65 인치 (표면 재질에 따라 상이함)
Responsiveness
USB 데이터 포맷: 16 비트/axis
USB 응답률: 초당 1000 회
글라이드
동적 마찰 계수: .09**
정적 마찰 계수: .14**
튜닝 무게: 최대 28그램
내구성
마우스 버튼(좌/우): 800만 클릭
마우스 피트: 250 킬로미터
나무재질의 베니어 책상에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패키지 내용물
Logitech G9 Laser Mouse
2가지 맞춤 그립(XL그립과 프리시젼(Precision)그립)
조절 가능한 무게추 카트리지
튜닝 무게추와 케이스
사용자 가이드
3년 보증
우선, 클릭감은... 딱 좋습니다.
좌우 버튼의 클릭감이 다르긴 하지만, 허용범위 안이기도 하고, 좌 우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 자체가 다르니까요.
스트로크가 짧은 느낌이라, 쫄깃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내가 클릭을 해야 하는 곳에서 확실히 클릭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휠 버튼은 살짝 강하게 눌러줘야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건 마이크로기어와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엄지버튼의 경우, 뒤쪽 엄지버튼은 누르기 쉽지만, 앞쪽은 누르기가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결국 뒤쪽 버튼만 많이 누르게 되지요.
DPI 조절 버튼은 좌클릭 바로 아래에 있어서 누르기가 쉽습니다. 다른 키 세팅으로 교환했을때도 사용이 용이하죠.
안타깝게도, G9는 좌우 대칭형은 아닙니다.
하지만 좌우 대칭형이 아닌 덕분에 오른손잡이- 대부분의 게이머들- 에게는 편안한 그립과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마우스 앞부분은 높이가 같지만, 마우스 등쪽으로 갈 수록 좌고우저 형태를 띄게 됩니다.
손이 크거나 핑거그립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G-Series의 정점에 서 있는 G9... 로지텍 G 시리즈라는 각인이 등짝에 멋진 글자체로 새겨져 있습니다.
휠 좌우의 화살표는 틸트가 가능한 마우스임을 보여주고 있지요.
휠 자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변색의 위험이 적고 휠 위로 고무 커버가 덮여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휠을 굴릴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마우스의 USB 케이블은 메쉬로 싸여있어 엉킴이나 꼬임을 방지해주죠.
그런데 G9는 레이저 마우스인 이상, 맨눈으로는 마우스가 작동중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왼쪽 단추 뒤쪽에 있는 LED 표시등은 총 5단계로 마우스 프로파일 내의 DPI를 표시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프로파일이 뭐냐구요?
바로 이겁니다.
자기가 자주 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이는 단축키/ DPI를 미리 조절해 저장해두고 필요할때 불러와서 사용하는거죠.
처음에는 마우스 자체에 3개의 기본 프로파일이 저장되어 있는데, 이는 셋포인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9에는 온보드 메모리가 있어서 거기에 5개까지의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을 마우스에 저장해두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같은 마우스 속도와 같은 키 설정을 다른 프로그램이나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활용이 가능하죠.
DPI도 200부터 최대 3200까지 200단위로, X, Y축을 별도로 설정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마비노기에서 윈드밀 수련을 할 때, 마우스 엄지 버튼 1번을 F3으로 세팅, 엄지버튼 2번을 ESC로 세팅해 사용하고,
아바같은 FPS 게임에선 DPI 뿐만 아니라 폴링레이트도 구분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지요.
특히, 엄지 단추에는..
이렇게...
로지텍 셋포인트에서 지원하는 매크로를 활용해서, 라디오 챗에 있는 '도발' 메뉴를 사용하도록 해 두었죠.
특히 FPS 를 하는 도중에 x를 누르고 9 키를 누르려면...
한 손은 순간적으로 놀아야 하니까 치명적인 상황에 놓일수도 있지요.
그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누르기 어려운 버튼 조합이나 자주 쓰는 버튼을 이렇게 마우스에 등록해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마우스 버튼이 5개(좌, 우, 엄지버튼 1, 2, 휠클릭)지만,
틸트(휠 좌, 우)와 DPI 조절 버튼까지 총 9개의 버튼을 개인의 입맛에 맞게 프로그래밍 가능합니다.
보라색 빛이 슬슬 보이는 부분이 센서부, 프로파일이라고 쓰인 부분이 바로 프로파일 교환 버튼입니다.
프로파일 교환버튼을 누른 상태로 DPI 변경 버튼 +,- 로 프로파일을 왔다갔다 하는거죠.
마이크로 기어는 토글식으로 마우스 휠을 고정하거나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로 기어가 뭐냐면...
동영상을 보시면, 처음엔 휠이 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뒤의 마이크로기어 버튼을 눌러준 후엔 휠을 굴리면 팽~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시 한번 눌러주면 휠이 걸리는 소리가 들리죠.
많은 양의 문서 작업을 하거나, 게임 내에서 휠 버튼을 많이 사용할 경우,
웹 서핑을 하면서 휠질 하는게 힘들때 휠을 풀어두면 쉽게 사용 가능하지요.
그립을 탈거한 상태입니다.
손이 작은 분들은 불편한 그립감을 감수 하신다면 이 상태로 사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마우스 우측엔 여전히 엄지버튼 부분이 붙어 있습니다.
패키지에 들어있는 철제 통에 들어있는 무게추입니다.
마우스 뒷부분을 눌러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무게추 컨테이너가 열립니다.
4, 7그램 추를 4개까지 조합하여 자기가 선호하는 무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걸 좋아해서 무조건 무거운 놈들만 네개를 박았네요.
그립 교체도 상당한 메리트가 될 수 있지요.
상대적으로 얇은 두께, 까칠한 표면을 지닌 프리시젼 그립과 우레탄 코팅, 넓은 썸 레스트가 붙어있는 XL 그립...
이 두가지는 어느놈 하나 버릴데가 없습니다.
XL 그립입니다. 둥글둥글하면서도 끝부분이 딱 잘려나간 느낌이죠.
저는 이게 엄지를 딱 받쳐주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엄지 밑부분에 글라이드가 있죠.
또한, 이 그립은 AS 센터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손상이 되었을 경우 아주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지요.
찬조출연 해주신 익스 3.0입니다.
살짝 뒤에서 봐선 많이 모르겠네요.
위에서 보면 이렇게... 길이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익스같은 경우는 손바닥 끝까지 마우스에 닿아서 손목만 움직이면서 깔짝거리기엔 살짝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G9로 넘어가면서 손바닥 끝부분이 자유롭게 되어,
손목을 더 쉽게 들 수 있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포인터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익스 3.0은 웹서핑용이라면 G9는 게임용이란 느낌입니다.
장점:
DPI를 200에서 3200까지,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무게를 자기 버릇에 맞출 수 있다.
버튼에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기어가 들어간 휠로 편안한 웹서핑을...
그립 교체로 다른 마우스를 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점:
비싸다.
앞 엄지버튼을 누르기가 애매하다.
손이 작으면 쓰기 힘들고 아프다.
XL그립의 [G9] 각인이 잘 지워진다.
셋포인트를 깔아 초기 세팅을 해야한다.
로지텍의 걸작 G9, 여러분도 한대 들이시는것이 어떨런지요?